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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장춘곤 교수 연구팀은 필로폰 중독시 고추 주성분이 작용하는 캡사이신 수용체(TRPV1)를 억제하여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 1월 17일 온라인(http://www.nature.com/articles/s41598-018-19207-2)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자가투여 동물 모델을 통해 캡사이신 수용체(TRPV1)억제제를 투여하면 필로폰의 보상작용과 중독작용을 현저히 감소시켜 필로폰 투여 욕구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투여된 억제제가 뇌의 보상회로의 측좌핵 (nucleus accumbens)에서 도파민 유리를 감소시키고 도파민 수송체 결합을 억제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지원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이번 연구는 필로폰 중독의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의 새로운 길을 열 것이며 향후 국내외 필로폰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마약류의 불법 남용은 필로폰, 엑스터시 등과 같은 향정신성 약물이 가장 많으며 필로폰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문제 되는 물질중 하나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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