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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근 몇 년간 가장 뜨거운 키워드였음에 틀림없다. 안전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 불감증 대한민국’에서 ‘안전 민감국 대한민국’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의 안전은 완전히 보호받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특히 학우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캠퍼스에서, 화장실에서의 작은 구멍들, 시험기간에 빈번한 새벽 하굣길은 학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이러한 학우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캠퍼스에서의 안전을 보호해주고자 힘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제50대 총학생회 ‘스윗’이다. 특히, 명륜 캠퍼스 총학생회가 혜화경찰서 및 명륜파출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 이번 ‘안전 캠퍼스 프로젝트’는 학내 CCTV증설 및 비상벨 설치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학내 범죄를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활동으로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이라는 의미있는 결과를 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성대생은 지금에서는 그들의 ‘안전 캠퍼스 프로젝트’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자, 프로젝트를 담당한 부총학생회장 허한솔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안전 캠퍼스 프로젝트’ 를 시작하게 된 동기

“지난 3월 29일 진행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식에서 학교와 함께 서울혜화경찰서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학내 안전 관련 바람직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아직 학생들은 학교 내외의 치안에 많이 걱정하고 불안해한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명륜파출소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 구체적인 협약 내용

“총학생회, 명륜파출소, 명륜자율방범대가 학우들의 안전한 캠퍼스생활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것이 주된 협약 내용입니다. 학내외 치안강화를 위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파출소인 명륜파출소와 주기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하면 총학생회와 명륜파출소가 함께 해당 공간을 점검하고 순찰합니다. 학우들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유형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며 상호 핫라인을 구축하여 필요시 긴밀하게 대응 하도록 합니다. 뿐만 아니라 축제와 같은 교내 대형 행사를 진행 할 때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함께 수립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 프로젝트의 진행 및 느낀 점

“인증식 이후, 명륜파출소를 두 차례 방문해 논의를 진행했고 이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했습니다. 논의 중 놀랐던 점은 실제로 많은 우리 학교의 학우들이 다양한 형태의 범죄에 피해를 입고 파출소를 찾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다양한 범죄를 적절하게 예방하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방법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었습니다.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학우들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범죄 형태와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깨닫고 주기적으로 자료를 제공받아 전달하며 필요시 혜화경찰서에서 직접 예방교육을 진행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명륜파출소와 긴밀한 소통으로 범죄 발생시 곧바로 대처할 상호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안전사고 및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보다 가까이에서 우리들의 삶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어떤 다른 요소들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만큼 섬세한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올해 안전관련 프로젝트 현황

“지난 방학 중,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위해 화장실 내 구멍을 메우고 변기커버를 바꾸는 등 대대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학교본부와 협력을 통해 주기적으로 화장실 몰래카메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내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학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학내 외부계단 중 일부가 미끄럽고 경사가 높아 안전사고에 취약함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이번학기 내에 중앙도서관 1층 에서 600주년 기념관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600주년 기념관 뒤의 나무계단에 미끄럼 방지 시공을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 부총학생회장으로서 2018년 한 해를 함께할 성대 학우들에게

저와 학생회 구성원들은, 성균관대 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꿈꾸는 성균관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 드렸습니다. 그 중 하나로 이번에 진행한 ‘안전 캠퍼스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학교 주변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는 각종 정책들을 기획 중이니 학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주희원 기자
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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