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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학우(글로벌 경제학 10)는 2016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2017년 가을 미국 경제학 분야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국비유학생은 지역연구, 기초학문연구, 미래성장동력연구 세 가지 연구분야로 구분되어 선발된다. 지역연구는 지역연구와 비교사학연구분야로 나뉘며 지역연구는 미국, 영국 등 자비유학기회가 많은 국가는 제외되며 중동‧아프리카‧아메리카(미국제외) 등 선진국 외의 국가에서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지원된다. 비교사학은 국가 간 비교사학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기초학문연구분야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으로 분류되며 이용주 학우는 사회과학 경제학 전공으로 선발되었다. 미래성장동력연구는 미래신 산업, 주력산업, 공공복지산업, 기반산업으로 구분되며 주로 공학을 전공으로 하며 이에 목적을 둔 유학생을 선발한다.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우들은 지역연구, 비교사학연구, 기초학문연구(인문과학, 사회과학) 선발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인원은 총 33명을 선발하며 올해는 34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국비유학생 응시자격은 국내대학 졸업자, 졸업예정자이며 이에 따른 학교의 전 과정 평균성적이 만점의 80% 이상인 사람이다. 응시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외국어 시험성적이 기준 점수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외국어 시험은 본인이 가려는 국가의 언어에 대한 성적이 필요하며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이용주 학우는 TOEFL 성적을 제시했다. 국비유학생 연령에는 제한이 없으며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접수 마감일로부터 6개월이나 전역예정자는 응시 가능)여야 한다.

선발시험은 총 2번의 시험이 시행되며 1차 시험은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에는 외국어 시험 성적, 국사 시험 성적, 학업 성적, 지원전공 관련 대외활동 실적, 국외수학 계획서(자기소개서 포함)가 있다. 2차 시험은 최종 선발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여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선발분야에 관한 기초 및 전문지식, 국가관‧사명감 등 정신자세, 책임감과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다.

"서류심사는 외국어 시험 성적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학업 성적, 활동 실적, 국외수학 계획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평가됩니다. 제출서류에는 교수님의 추천서와 대학 전 과정 성적증명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 외국어 시험 성적표, 대외활동실적 증빙서류, 국외수학계획서(자기소개서 포함)가 있습니다. 원래 유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서류준비 과정은 수월히 진행됐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3급 이상만 되면 선발 과정에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중요도를 둔 부분이 있다면 학업 성적과 활동 실적, 국외수학 계획서(자기소개서 포함)입니다. 학업 성적은 80% 이상의 조건을 지원자격으로 주었지만 합격자 선정 기준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증빙서류는 지원전공과 관련된 본인의 대외활동 실적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합니다. 저는 학부 때 Becoming Economist라는 경제학과 경제학 리서치 학회를 했습니다. 경제학 리서치 세미나를 대학원생들과 교수님들 앞에서 진행하며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경제학 리서치 학회활동에 대한 증빙자료를 서류로 제출했으며 1학년 때 청년정책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과 4학년 때 글로벌경제학과와 USC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제학술대회에 참가했던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고등학생 영어와 경제 멘토링 활동 2년 한 것도 같이 제출했습니다. 국외수학계획서와 자기소개서는 각각 5장씩 작성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내가 유학을 위해 어떤 식으로 준비했고 유학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유학을 마친 후에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가치관을 기술했습니다. 학부 때부터 꾸준히 유학 준비를 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국외수학계획서는 내가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된 후에 이러한 혜택을 받음으로써 우리나라 경제나 우리나라 국익에 어떤 식으로 내 연구가 기여할 수 있는지, 앞으로 미국에 가서 연구하는 과정이 어떤 식으로 국비유학생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서술했습니다. 서류평가 후 선발된 2차 시험 대상자는 3명의 면접관 앞에서 개인으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질문은 6개 정도이며 이는 전공지식, 국비유학생으로서 본인의 자세나 책임감, 의지력,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질문이 제시됩니다."

국비유학생 합격. 이용주 학우의 합격노하우는?

글로벌경제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용주 학우는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된 본인의 강점을 성실함이라 말했다. 학부시절부터 유학을 꿈꾸며 꾸준히 준비해왔던 그의 성실함이 국비유학생 합격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학우들이 매일매일 본인의 소신과 꿈을 가지고 준비해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잡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좋겠다고 전했다.

"처음에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공사훈련을 받으며 이 길이 내 미래가 맞냐는 의문을 가지고 되었고 결국 이를 포기하고 글로벌경제학과에 입학했습니다. 2010년 입학할 때부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들어온 만큼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그렇게 매 학기 열심히 공부했고 덕분에 좋은 학점을 받았습니다. 유학에 대한 꿈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가졌습니다. 확신을 하게 된 건 교환학생 다녀온 후였습니다. 당시 외국에 나가서 공부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그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제학분야들을 다루다 보니까 한국을 벗어나 경험을 쌓는 것이 보람 있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계를 바탕으로 공부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수한 학업성적을 성취하는데 테크닉 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가지고 있는 동기,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뚜렷한 동기를 가지고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임한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학우 분들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본인의 소신과 꿈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국비유학생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친구들이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그 과정을 알고 있는 사람이나 미리 경험해 본 사람과 함께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2015년 합격한 한성원 선배의 도움으로 국비유학생이라는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번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학우 분들도 혹시 준비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합격한 선배에게 연락하거나 친구와 같이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앞으로의 포부 및 계획

"일단 이런 소중한 기회를 받은 것 자체에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꿈꿔온 유학생활이지만 국비유학생의 타이틀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라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이라도 나라에 도움이 되고 정부가 바라는 인재상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미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좋은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정부의 기대에 미치는 것이 학업포부입니다. 그보다 큰 계획이라 하면 제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는 것입니다. 원하는 일이라는 것은 국제기구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이전에 김용 총재님 간담회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연설을 들으면서 나 또한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국제기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미국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러 가지만 그 이후에도 미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앞으로 배워야 될 너무나 많은 것들,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기회를 생각하니 유학생활이 기대됩니다."

곽헌우 기자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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