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웹진

동아리탐방 | 캠퍼스컬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록(rock)’만큼 신나는 음악은 없을 것이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며 많은 록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교내에서도 이러한 록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교내 록밴드 ‘SM’. 음악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선후배에 대한 애정까지 넘치는 이한빈 회장(경영학과 17학번)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SM'은 어떤 동아리인가요?
- 음악을 사랑하는 독립소모임 록밴드

SM은 ‘Sungkyunkwan Metal’의 줄임말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독립소모임 록 밴드입니다. 1994년 ‘Stentors’라는 경영대학 소모임 밴드로 시작했으나 1998년부터 다른 학과 학우들과도 함께 하기 시작하며 ‘S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새로 들어온 21기 학우들과 곧 있을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웃음). 저도 동아리에 가입할 때는 조금 의아했는데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SM’은 Sungkyunkwan Metal의 줄임말입니다. 1998년 ‘S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당시, 저희는 여러 학우들이 조금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메탈음악을 주로 하는 동아리였습니다. 지금은 성격이 많이 바뀌었지만 최근까지도 선배들이 멋진 메탈 공연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래도 이름이 SM인 덕분에 학우들의 관심을 좀 더 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아리 홍보부스를 운영할 때도 “소속사 아니고 동아리 SM입니다. 설명 듣고 가세요!”라고 하기도 했고요. 지나가던 몇몇 학우들은 ‘내가 지금 대체 뭘 들은 거지?’라는 표정으로 흐뭇하게(?) 바라보곤 했습니다.


★ 'SM'의 활동을 알려주세요
- 다양한 공연과 친목활동으로 이루어져

저희 동아리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타 동아리와의 연합 공연, 새내기배움터 공연, 신입생 공연, 여름/겨울 정기 공연, 대동제 공연 등 1년에 5번 정도의 공연을 계획 및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MT와 졸업한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부원들끼리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에 진행한 20주년 공연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1기부터 20기까지 모두 모이는 자리였던 만큼 많은 선배들이 참가해주었고, 함께 팀을 이루어 여러 가지 게임과 공연을 하는 등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동아리에는 훌륭한 선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Allegro 1기 이세훈, 피콕그린 11기 전인혁, Eighteen April 11기 홍성봉, Blumonday 12기 류재현 등 다양한 예명을 갖고 활동하는 선배들은 졸업 후에도 계속 음악을 하며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공연을 위한 합주가 아닌, 합주를 위한 공연을 함으로써 신입생들에게 합주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 SM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하여 선배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간섭을 최소한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배들이 원하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동아리입니다.

★ 'SM'에 신입부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SM’은 언제나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동아리 부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들어오더라도 진행 중인 공연 이후의 공연부터 바로 팀을 꾸려 공연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드립니다. 저희 무서운 사람들 아니니까 편한 마음으로 지원해주세요. 착한 얼굴과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SM’의 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양윤식 기자
홍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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