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웹진

동아리탐방 | 캠퍼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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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개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패션잡지, 패션지이다. 패션지란 주로 패션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잡지를 의미한다. 이처럼 패션지는 패션, 스타일, 뷰티 등에 관련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어 구독을 통해 패션 트렌드를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성균관대 학우들의 감성과 빛나는 순간들을 패션지에 담아내는 맵시를 취재하기 위해 손지혜 (글로벌경영 15) 학우를 만나봤다.

맵시는 성균관대학교 패션지 제작 소모임이다. 학교와 학우들을 담아내는 패션지를 제작하고 있다. 성균관의 빛나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유익한 컨텐츠로 학우들을 즐겁게하기 위해 매주 회의를 통해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맵시는 패션지를 만들려는 학우들과 뜻을 모아 창립됐다. 손지혜 학우는 2016년 1월 , ‘성균관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패션지에 관심 있는 학우들을 찾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여러 학우들의 긍정적인 의견이 달렸다. 그 후 십여 명의 다양한 전공과 학번의 학우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소모임의 이름은 입에 잘 붙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무엇보다도 성균관대학교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맵시’로 정하게 되었다.

맵시는 잡지(오프라인)와 페이스북(온라인) 두 채널로 이루어져 있다. 대개 학기 중에는 페이스북 페이지 업로드에 힘을 쏟고 방학 중에는 잡지를 발간한다. 보통 한 학기에 동아리원은 패션/뷰티 관련 개인 컨텐츠를 하나 정도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패션팀과 뷰티팀으로 나누어져 팀별 정기 컨텐츠를 게시한다. 학교 주변 카페나 명물을 소개하는 게시물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잡지에는 매달 촬영된 컨셉 화보들과 부가적인 기획들이 실린다.

맵시의 다양한 활동 중에서도 핵심은 컨셉 화보 촬영이다. 컨셉 화보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며 매달 모델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성균관대학교 학생을 객원모델로 삼는다. 따라서 성균관대의 학생이라면 누구든 모델이 될 수 있다. 모델과 미팅을 통해 촬영장소와 촬영의상을 조율한다. 촬영 당일에는 의상 점검과 메이크업을 하고 하루에 2~3팀의 모델들과 작업한다. 세부적인 일부터 촬영까지 그 어떤 것도 동아리원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

맵시는 학기가 시작하면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고를 올린다. 동아리원 모집 지원서는 온라인으로 받는다. 온라인 지원서는 맵시에 들어와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어떤 분야를 배우고 싶은지, 무엇보다도 매주 1회 있는 정기회의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합격 후 편집장과 1:1로 간단한 면담이 진행되고, 그 후 바로 회의에 참여한다.

"2016년 여름에 진행되었던 파라디스코와의 창간호 축하 파티입니다. 파라디스코는 칵테일 바인데, 그 곳 사장님들의 제안으로 시작한 일이었어요. 축하 파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기획과 협찬사를 고려해야 해서 동아리원들이 무척 고생했답니다. 지금 돌아보면 행사 덕분에 맵시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었어요. 행사 기획도 도맡아 할 수 있었던 귀한 기회였습니다."

"해보고 싶은 활동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학교 내의 다른 동아리와의 콜라보레이션 화보를 찍어보고 싶어요. 개성 있는 동아리들과 그 특색을 잘 살린 재미있는 화보를 작업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스튜디오에서 뷰티 화보를 촬영해보고 싶어요. 섬세한 터치와 꼼꼼한 스타일링이 잘 담길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맵시를 시작하고 개인적으로 학교를 좀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동아리 특성상 학교를 주의 깊게, 성의 있게 봐야하기 때문이죠. 또한 다른 학교 친구들이 맵시와 같은 단체를 탐낸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습니다. 그만큼 특별하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모여 있어 그에 대한 교감을 얻을 수 있어요. 이러한 부분이 하나의 수확이라고 생각해요.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그런 것들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는데 맵시를 통해 해소하고 있어요. 맵시에서는 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나눌 수 있기 때문이죠. 끝으로 맵시는 학생 자치, 학생 중심의 활동을 표방하며 교내 다양하고 창조적인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활동보다 특별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박지윤 기자
권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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