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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속으로 | 캠퍼스컬쳐

우리 학교는 1, 2학년 때는 한 학기에 각각 18학점씩 3, 4학년 때는 15학점씩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학점을 채우다 보면 종종 1~2학점이 남는다. 이럴 때 남는 1~2 학점은 그냥 놓아두어 다음 학기에 이월시키거나 혹은 교양과목 중 기타과목으로 채운다. 이번 성균웹진 ‘수업속으로’ 코너에서는 우리 학교 교양과목 중 기타과목에서 한 학기에 300명이 넘게 듣는 대표적인 과목이자 컴퓨터를 활용해 한글과 파워포인트 사용법을 배우는 추현승 교수의 ‘컴퓨터 문서작성’을 소개한다.

추현승 교수의 ‘컴퓨터 문서작성’ 수업은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한글 2010’과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2010’을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컴퓨터 문서 작성법이 주가 되는 수업이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의견을 주고받고 일정과 자료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운다. ‘컴퓨터 문서작성’은 총 18개의 강의로 이루어진 아이캠퍼스로 운영되며 매 강의마다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첫 부분에선 추현승 교수가 이번 시간에 배울 내용에 대해 대략 5분 정도 간략히 설명하고 두 번째 부분은 앞에서 배운 내용을 조교가 대략 10분 정도 실습을 한다. 아이캠퍼스에 올려진 강의는 대략 20분 정도의 길이이다. 수업을 듣기 위해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교재는 없다. 대신 아이캠퍼스에 강의 자료가 올라온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한글 2010’을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한글 문서를 꾸미는 방법, 한글 파일에 표와 개체를 삽입하는 방법 등과 구글이 제공하는 Gmail, 캘린더, 드라이브에 대해 학습한다. 중간고사 이후에는 파워포인트의 슬라이드 작성하고 편집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방법과 프레젠테이션 효과 주기 및 연동성 활용하기에 대해 자세히 배운다.

1학점짜리 수업인 만큼 Pass/Fail로 결정되는 P/F 과목이다. P/F의 평가 기준을 자세히 보면 출석 15% 과제 15% 중간고사, 기말고사 각각 35% 이다. 평가 기준에서 알 수 있듯이 시험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둘 다 본다. 시험은 중간, 기말 둘다 객관식 40문제, O/X 10문제로 출제되며 중간고사는 ‘한글 2010’과 구글 소프트웨어 사용법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기말고사는 ‘파워포인트 2010’ 사용법에 대한 문제와 중간고사 부분 문제도 조금 나온다. 시험은 아이캠퍼스에 올라온 강의 자료를 기본으로 공부하면 되고 ‘한글 2010’과 ‘파워포인트 2010’의 여러 단축키와 다양한 아이콘을 꼼꼼히 외우면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다. 과제는 한글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이력서, 전공 포트폴리오 작성하는 것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자기소개 발표 자료 작성하는 것으로 총 3개가 있다. 과제는 공지사항에 적힌 평가 기준에 맞춰 만들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 과제는 아니다. 하지만 제출기한을 넘긴 과제는 하루에 10%씩 페널티가 부과되므로 제출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컴퓨터 문서작성’은 다른 아이캠퍼스 강의와 비교했을 때 한 강의 당 20분 정도로 짧고 평소에 대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한글’과 ‘파워포인트’에 대한 강의여서 어렵지 않고 여유 있는 강의이다. P/F로 학점이 평가되어 학점에 대한 부담도 없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강의자료에서 나오므로 공부에 대한 부담도 별로 없고 출석과 과제만 잘하면 무난히 P를 받아 1학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P/F 과목인 만큼 F를 맞을 가능성이 있는 점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최종 성적은 평가 기준에 따른 점수를 종합하여 나오는데, 만약 일정 기준(60점)을 넘지 못한다면 F를 받으며 그 학기의 1학점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P를 받을 수 있으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P/F 평가 기준에서 출석에 대한 부분은 상당하고 총 18개의 강의 중 결석을 4회 초과한 경우 성적과 관계없이 F 학점이 부여되어 출석이 매우 중요한 강의이다. 그러니 출석을 까먹지 않고 꼭 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제출기한을 넘긴 과제는 페널티가 부과되고 10일이 지나면 0점 처리되니 수시로 아이캠퍼스에 접속해 과제를 확인하고 과제 제출기한을 잘 지켜야 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전에 강의 자료를 2~3번 읽고 시험을 보고 과제와 출석을 제대로 한다면 무난히 P를 받을 수 있다.

곽헌우 기자
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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