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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탐방 | 캠퍼스컬쳐

경영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열정과 최고가 되자는 기상을 담은 곳. 다양한 실전 경험으로 성균관대학교 No.1이자 1%를 꿈꾸는 곳. 학교에 다니는 건지 학회를 다니는 건지 모르겠다는 뜨거운 청춘들이 있는 경영전략학회 S-one을 취재하기 위해 김성헌 (경영학과 11), 서민지 (경영학과 12) 학우를 만났다.

- 창립취지와 구체적 활동

S-one은 2003년 경영학부 김재범 교수 슬하에서 경영 관련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회로 출발했다. 그 후 해를 거듭하면서 공모전에 나가려면 기초를 다지고 전략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함을 느꼈다. 그때 현재의 트랙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다. 에스원은 매주 토요일 1시에 정규 모임을 하며 5~6시간 동안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활동을 진행한다. 가입한지 1학기 미만인 회원들은 화요일 오후 6시에 모여 3시간 정도 교육받는다.

트랙시스템이란 S-one 이 채택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며 총 4단계로 구성되어있다. 트랙 A는 중간고사 전, 신규 회원이 대상이 되어 교재를 읽고 전략적인 사고를 배양하고 다양한 경영전략 Tool을 익히는 단계이다. 회원들은 매주 책에서 배운 내용을 현실에 대입해보고 그 내용을 PPT로 만들어 발표한 후 의견을 주고받는다. 예를 들면 Logical Thinking과 전략사고 컴플리트라는 책 내용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수익성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식이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트랙 B를 진행하는데 여기서는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공부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때도 트랙 A와 마찬가지로 매주 PPT를 만들고 내용을 발표한 후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거나 토론을 진행한다. 이렇게 한 학기가 끝나면 2학기 회원들은 다시 트랙 B를 진행하고 3학기 회원들은 트랙 C에서 본격적으로 공모전이나 산학 협력 등의 활동을 시작한다.

이 활동에서는 실제 기업들과 연계하여 발제를 받고 기업이 요구하는 과제들을 수행한다. 기업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주로 참여하는 타 학회와 달리 S-ONE은 공모전뿐 아니라 직접 기업에 제안해서 받아들여지면 1:1로 발제를 받고 진행하는 산학협력이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타트업 기업, 올레 KT, GS25, 네이버 등과 함께했으며 마케팅 전략을 다루는 일도 있고 경영 전략을 짜기도 한다. C 단계를 마치면 3학기 이상의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큰 규모의 공모전에 참가하는 트랙 D를 거쳐서 총 4단계가 마무리된다. 트랙시스템 이외에도 발표 역량을 길러주는 5분 스피치, 학회를 졸업한 선배들이 강의하는 OB lecture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 조직 구성과 부원모집

S-ONE에는 부서의 역할을 하는 5개의 Division이 존재한다. 트랙 A, B, C 커리큘럼을 포함한 주 활동을 기획, 관리하는 Session Division, 외부단체와의 교류를 주관하는 Communication Division, 웹사이트를 관리하고 재정, 회계를 담당하는 F.I.R Division 그리고 학회원들을 관리하는 Human Resource Division과 산학 협력 등을 참여하는 Expert Session Division이 있다. 보통 여학우들은 2학년, 남학우들은 군대를 제대하고 난 후 3학년 때 S-ONE에 지원을 많이 한다. 매 학기 초 둘째 주에 경영관 1층 내부에서 리크루팅 부스를 운영하여 학회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포스터 게시와 강의실 방문, SNS 등을 통해 홍보한다. 그 후 가입 희망자들은 S-ONE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보게 된다. 매 학기 12~13명 정도를 모집하며 리크루팅 부스가 끝난 주말에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S-ONE만의 특징과 소개 한마디

"저희만이 가진 특징은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든 사람이든 경험이든 어떤 자원이든 간에 2003년도부터 예전에 활동하신 선배들, 그분들이 공부했던 자료들이 지금까지 꾸준히 축적됐거든요. 저희가 리크루팅할 때 거는 세 가지 키워드가 지식, 경험, 사람이라는 가치인데 이런 것들이 잘 구축이 되어있고 탄탄하다는 것이 에스원만이 가진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S-one 학회에는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학회원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개인이 가진 열정, 학회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6일 정도 모여서 팀플을 하는 어찌 보면 강도 높은 활동이지만 투자한 노력만큼 결과로서 보상받을 수 있어 경영에 관해 관심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해주시고 리크루팅 진행할 때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경영학과 11 김성헌)

- 기억나는 에피소드

"KT 산학협력을 할 때 최종 결과물을 제출하는 전날 카페에서 학회원들 열 명이 팀플을 하면서 밤을 새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문득 내가 무슨 호사를 누리자고 여기 앉아 밤을 새우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훗날 돌이켜보니까 그때 당시에 이런 생각을 누구나 했을 텐데 아무도 불평불만 없이 자기 맡은 일을 충실히 해준 거에요 노력해서 공모전 상금을 받아도 우리가 갖는 것도 아니고 학회에 귀속되는 시스템인데 다들 본인의 의지와 열정 하나로 밤을 새웠다는 게 기억에 남아요."(경영학과 11 김성헌)

"저는 팀원들끼리 트랙 B를 준비하는데 저희가 만든 결과물이 스스로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40시간을 잠도 안 자고 팀플 했어요. 제출 날짜가 금요일이었는데 목요일 아침부터 모여서 집에 아무도 안가고 팀원들과 밤을 새우면서 계속 의견을 주고받고 내용을 보강했어요. 마지막 제출하는 그 순간까지도 최선의 결과물을 내려고 끝까지 열심히 했거든요. 쉼 없이 계속 팀플 하는게 힘들 텐데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어요. 그 정도 열정을 보였다는 게 뿌듯했어요. 그래서 회장님이 저희보고 건강 좀 챙겼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 같아요. 어찌 보면 공모전이나 산학협력같이 어떤 결과로서 기록이 남는 것도 아니고 트랙 B는 저희 스스로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연습이거든요. 그런데 대충하지 않고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했던 게 인상 깊었어요. (경영학과 12 서민지)

이번 S-ONE이 제작한 포스터에는 2억 원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는 지금까지 S-ONE이 산학협력과 공모전으로 받은 상금을 모두 다 합산한 수치이다. 이는 S-ONE의 누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확인함과 동시에 얼마나 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기아자동차 마케팅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서울대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원들이 건강 좀 챙겼으면 좋겠어요. 다들 무리해서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들 이런 얘기를 해요. 집에서 엄마가 학교를 다니는 것인지 학회를 다니는건지 물어본다고. 에스원이 저는 다른 곳보다 힘든 학회라고 생각하거든요. 우스갯소리로 첫차 타고 와서 막차 타고 집에 간다고 하기도 하고 24시간 카페에서 밤을 새워 보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 선배들도 우리에게 몰입은 하되 올인은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기도 해서 건강 좀 챙겼으면 좋겠어요. 또 하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서로서로 자극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여기 들어와서 똑똑한 사람들, 무언가를 잘 만드는 사람들, 창의적인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나도 뭐라도 해야겠다', '가만히 있을 수 없겠다' 이런 자극을 많이 받아 저희 부원들도 서로 그런 자극들을 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언젠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할 때가 올 거예요. 그때가 되면 우리 학회 후배들과 같이 제가 일하는 곳에서 다루는 주제들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어요. S-ONE은 제가 자극을 많이 얻었던 단체라서 저도 후배들에게 제가 받은 만큼 자극을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과 11 김성헌)

" 제가 산학협력을 섭외하는 Communication Division에 소속되어있는데요. 학회를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기업체 간 연결도 도와주십니다. 저희도 선배가 되면 지금까지 도움받았던 만큼 다시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어요." (경영학과 12 서민지)



경영전략학회 S-one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www.S-ONE.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하 기자
정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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