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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과학관 31214 강의실에서 물리학 전공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물리학과 국내외 석학 초청 여름특별과정이 개최되었다. 이 과정은 우리 학교 물리학과 카르스텐 로트 교수를 포함한 국내 물리학자들뿐만 아니라 여러 해외 명문대학의 저명한 물리학 교수들을 초청하여 ‘Recent Discoveris in Particle and Astroparticle Physics’라는 주제로 8월 18일까지 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물리학자들과 물리학전공자들 모두에게 특별한 기회가 된 만큼 그들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듣기 위해 우리 학교 카르스텐 교수와 강우식 조교를 인터뷰했다.



Q. 이번 물리학과 국내외 석학 초청 여름특별과정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우리 학교에서 Neutrino detectors에 관한 새로운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주요 배경은 암흑물질과 다른 새로운 현상을 연구하는 Neutrino detectors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른 실험 분야의 전문가들, 이론가들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Q. 이번 학회의 내용과 의의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이번 학회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eutrino detectors는 실제로 매우 넓은 범위의 과학 강좌이며 소립자 물리학의 일반적인 모델을 넘어서는 물리학을 연구하는 데에 이상적으로 맞춰져있습니다. 이번 학회를 위해 우리는 그러한 연구들에 대해 논의하는 Neutrino detectors 분야의 주요한 학자들 모두를 초청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른 연구들과 결과들을 해석하기 위해 만든 기본적인 가정들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론가들은 최근의 이론 모델들을 소개했으며 우리는 Neutrino detectors와 Neutrino telescopes로부터의 관측 자료가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들과 함께 논의해보기도 했습니다.

Q. 이번 학회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우리는 이번 학회를 위해 각 분야에서 최소 한 명의 전문가를 초청하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했고 후에 그들과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과정들이 유용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학회를 통해 미래의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많은 새로운 지식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공동으로 연구하고 노력하며 배울 수 있었던 것도 많았고 학생들은 Neutrino detectors와 Neutrino telescopes 분야에서 수행되는 연구의 영역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학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A. 이번 학회에서 오후에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짧은 이야기를 나누곤 했지만 아침시간에는 조금 더 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었는데 아마 이 시간이 가장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을 것 같습니다.
아침시간에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뿐만 아니라 학회에 참여한 사람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그 시간은 학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학생들에게 학회의 주제에 대한 개론을 알려주고 그 분야에서 수행되는 연구의 최근 상황을 요약하여 알려주는 등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암흑물질에 대한 연구와 소립자 물리학의 일반적인 모델을 넘어서는 물리학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침보다는 짧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오후에는 학생들에 의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시간은 매우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는 쌍방향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오후 시간은 그들의 연구에 대해 토론하고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이상적인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Q. 이번 학회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말해주세요.
A. 이번 학회를 통해 새로운 현상에 관한 연구들 중에서 Neutrino detectors의 잠재력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 물리학자들뿐만 아니라 국외의 물리학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연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학회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정규과정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저 역시 내년에 이런 프로그램을 또 다시 개최하고 싶습니다.



Q. 이번 학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우리 학교에 방문하신 여러 연사님들의 강의들도 기억에 남지만 무엇보다 특별했던 점은 이번 여름집중학기에 진행된 특별강좌가 제 첫 번째 수업 조교 업무였다는 사실이에요. 학부 과정에 있을 때만 해도 수업 조교 업무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수업 조교를 맡아보니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저희 교수님이나 다른 연사님들의 강의 진행을 도와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수님 사이에서 서로의 생각이나 요청을 잘 전달하고 조율하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앞으로 다른 수업의 조교를 맡게 된다면 이번 경험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Q.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강좌들을 들었을 텐데 어땠나요?
A. 이번 특별강좌를 통해서 제가 궁금해 했던 몇몇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전 세계에서 오신 여러 석학들을 만나면서 그분들이 지금껏 해 오신 연구들이나 그 과정에서 겪었던 많은 경험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특별강좌를 통해 접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들이 앞으로 제가 학문을 계속해 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입장에서 이번 학회가 어떤 의의를 갖는다고 생각하세요?
A.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아무래도 본인들의 전공이나 교양 강의들을 수강하느라 그 이상의 경험이나 학습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학기 중에도 개별 연구실 혹은 학과 차원에서 종종 콜로퀴움이나 세미나가 열리지만 다양한 분야들을 제한된 기간에 모두 다루려다 보니 특정한 한 분야를 깊고 자세하게 알아보기는 어렵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이번 특별강좌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방학 중에 열렸고, 또 서로 연관성이 큰 입자물리/천체물리/천체입자물리 분야의 많은 주제들을 한 번에 접할 수도 있었어요. 덕분에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앞으로 이 분야들로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의 학문적 경험을 채워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하계방학 중 개최되어 8월 18일까지 계속 진행되는 물리학과 국제학회는 앞서 언급했듯 세계의 저명한 물리학자들과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물리학 전공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평소에 더 알고 싶었던 전공 지식을 쌓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되고 성황리에 종료되길 바란다.

곽헌우 기자
김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