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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지하 1층 Creative Design Studio(33B102)에서 2016년 1학기 성균 C-School 설명회가 열렸다. 성균 C-School은 'SKKU Creative Informatics Program'의 약자로 정부의 「CK 사업」(대학의 창조경제 견인 및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포매틱스 지식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역량을 갖추고 관련 학문 분야를 넘나드는 창의·융합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창조 혁신 리더를 추구한다. 이날 성균 C-School 설명회에서는 다학제 인포매틱스 연계전공 및 수강신청 안내를 소개했다.

성균 C-School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앞서 대학교육혁신센터장인 배상훈 교수가 융합교육이 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학에서 자신의 전공과목만을 공부하고 집중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했다. 배상훈 교수는 현재 '교육과 창조경영'이란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수업할 때 보면 수업내용에 관한 다른 과 학생들의 관점이 매우 다르다고 한다. 그는 대학은 항해해서 돌아다니는 곳이라고 정의하며, 경영대 학생들이 경영관에서만 수업을 듣고 문과대 학생들이 인문관에서만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다른 건물에서 다른 전공학생들과 수업을 듣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에 직업을 갖게 되었을 때 반드시 자신과 같은 전공을 공부한 학생들과 일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전공과 100% 일치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대학교 4년의 세월은 다시 오지 않으니 대학생활을 하면서 다른 전공을 한 학생들을 만나고 다른 분야에도 도전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C-School을 통해 비전캠프, 융합프로젝트, 코딩, 창의적 설계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것을 강조했다.

배상훈 센터장의 이야기가 끝난 후, 성균 C-School 연구원인 홍지인 연구원이 C-School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날 전 세계는 인포매틱스 역량을 지닌 인재를 필요로 하고, 성균 C-School을 통해 인포매틱스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인포매틱스란 소프트웨어 기술을 다양한 도메인(학문분야)에 응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성균 C-School은 정부의 특성화 사업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글로벌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KKU Creative 인포매틱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전략 학문 간의 도전적 개방·융합을 통해 개방형 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과 중심 전공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여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홍지인 연구원의 설명이 끝나고 C-School에 관해 학생들에게 상담해주는 C-Advisor인 이주이 연구원이 연계전공과 교과목 이수, 비교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성균 C-School은 다학제 인포매틱스 연계전공이라고 하는데 이 연계전공은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CI(C-School)연계전공을 하기 위해서는 CI 기초 교과목 12학점, CI 적용 교과목 6학점, CI 응용 교과목 6학점, CI 심화 교과목 12학점 등 모두 36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부담스럽거나 시간 여유가 없는 학생들은 CI 인증과정을 통해 인증받을 수 있다. 이는 CI 연계전공 이수학점에서 CI 심화 교과목 12학점을 제외한 것이다. CI 기초와 CI 응용, CI 심화 교과목은 국제어 수업이 아니라도 국제어 기준으로 평가하며, CI 기초 교과목 중 <인포매틱스 세미나(Ⅰ)>과 CI 응용 교과목 중 <융합종합프로젝트>는 Pass/Fail로 평가된다고 한다.

CI 인증과정 또는 CI 연계전공을 이수하지 않으면 수강한 관련 교과목들은 일반교과목으로 인정되어 CI 연계전공을 신청하지 않아도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CI 인증 과정에 필수인 비교과 과정의 융합기초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융합기초프로젝트란 융합적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분야의 융합 활동으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다학제 기반팀 프로젝트이다. 이는 2016년 학기 중 운영될 예정이다. 팀별로 3개 학과 이상의 학생들로 구성하고 운영비를 지급하여 팀 활동을 지원한다. 장학금, 상장, 특허출원 등 다양한 수상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연구원들의 C-School 소개가 끝나고, '창의설계 및 응용' 과목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원래 강현웅 교수가 직접 과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3일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못해서 C-School 연구원들이 대신 소개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보행보조기구인 '워키'. 자동으로 캔을 찌그러뜨려 주는 'Automatic Can Crusher' 등의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진홍 교수가 전공 수업 중 하나인 '문제해결력'을 소개했다. 문제해결력 수업에서는 융합 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 분야를 위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 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 설계, 프로그래밍을 위한 방법론 등을 배운다. 현실 환경에서의 시스템을 분석/설계하는 프로젝트로 실제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수업은 컴퓨팅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Technical Programming Skill, 디자인 사고 등의 여러 방법을 적용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본 설명회는 C-School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부터 CI 연계 전공과 교과목 소개 등 C-School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던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큼 구체적이고, 자세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었다. C-School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 학습, 진로와 관련된 문제를 맞춤형 개별상담과 코치를 통해 C-Advisor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은 학생들은 C-Office에 전화하여(02-740-1830~1) 상담을 예약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문의하길 바란다. C-Office는 경영관 지하 1층 Creative Design Studio(31B102) 안에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C-Office를 방문하여 대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노트북이나 레고 마인드스톰, 리틀비츠, 3D 프린터 등과 같은 교구와 C-Office 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

곽헌우 기자
김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