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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우리 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대공학페스티벌 2015가 개최되었다. 「성대공학페스티벌 2015」는 우리 학교 공학분야 출범 5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행사다. 정보통신대학, 공과대학, 생명공학대학, LINC사업단 등 우리 학교 공학 분야의 발전을 주도한 기관들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는 본교 재학중인 성균 공학도 뿐 아니라 공학도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 우리 학교 공학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동문들이 참가해 성균관대 공학의 과거와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가꾸는 장을 만들었다. 성공기원 점등식과 함께 개막한 행사는 이틀간 다양한 기념행사 및 참여행사들로 꾸며졌다. 공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표창 받은 동문들과 산학협력 우수 가족 기업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담당자를 통해 공학페스티벌 2015에 대해 알아보았다.

▒ 전시행사 : 삼성학술정보관 잔디광장을 빛낸 세 개의 불빛

페스티벌 이틀간 삼성학술정보관 잔디광장은 전시를 보러온 사람들도 붐볐다. 광장에는 투명한 풍선 막으로 장식된 세 개의 전시관이 놓였다. 해가 진 후에는 각기 다른 색으로 변해 멋진 광경을 만들어냈다.

그린라이트관에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우수작 20작품이 전시되었다. 창의적 종합설계란 학생들이 종합적인 공학 지식을 활용하여 실제 제품을 분석-설계-개발/제작-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시작품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전시에서는 제품설계에서 제작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고 최종제품을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었다.

레드라이트관에는 GCTI 창의연구 아이디어가 전시되었다. GCTI 창의연구 아이디어 전시는 세상에 필요한 아이디어, 세상을 바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다학제 융합팀 학생들이 연구, 개발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블루라이트관에서는 산학연가족회사제품 전시가 열렸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술을 논의하고, 대학이 제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이 전시되었다.

▒ 참여행사 : 예비공학도, 성균공학도, 전문 엔지니어를 위한 도전, 혁신, 열정의 프로그램

- 그린(도전) 프로그램은 예비공학도인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성대 공학을 체험하고 공학도로서의 진로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행사였다. 전공설명회 및 전공상담회가 열렸고, 입학처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공설명회가 이틀간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대학진학을 앞둔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당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자신의 학과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행사였다. 각각 10분씩 14개 학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약 800여 명 정도의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매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삼성학술정보관 잔디광장에서는 학과별 부스를 만들어 개인 상담을 해주는 전공상담회도 마련되었다. 대학진학 학과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찾아 대학생들과 고민을 나누고 조언도 구할 수 있는 자리였다.


- 블루(혁신) 프로그램은 졸업동문들과 산업체 등 전문 엔지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대 공학과 산업체가 연계하여 창출한 새로운 산업과 'Entrepreneurial University'로 발전하는 성대 공학을 느낄 수 있었다. 성균 바이오테크 잼버리, 창의적 아이디어 잼버리, 산학협력 기술대회, 산학 협력 가족회사 교류회, 글로벌 창업대학원 학술세미나 등의 행사가 열렸다.

성균 바이오테크 잼버리는 생명공학적인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헬스 케어, 미래식품, 행성이주 등에 관한 창의적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5 성균바이오테크 잼버리의 주제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였다. 이 주제에 맞추어 생명공학대학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들을 발표했다.

창의적 아이디어 잼버리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우리 학교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개발한 공학실험 및 체험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공학계열 전공의 대학생들이 신청서 및 실험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창의성', '흥미 유발성', '실험가능성', '난이도', '경제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실제 공학 실험을 시현하는 자리에 1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평가하도록 했다. 재미난 실험들을 통해 미래의 공학도들이 공학에 더욱 흥미를 갖고 친숙하게 하는 데 일조한 행사였다. 이는 앞으로 중고등학생 초청 행사인 Lab투어 프로그램에 공학 체험 행사로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 레드(열정) 프로그램은 현재 공학도인 우리 학교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창업 또는 취업을 준비하고 진로를 디자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사들로 구성되었다. 성공대학원 OPEN LAB, 킥스타트 성균관 창업프로그램, 취업설명회, 학부모 초청설명회, LINC사업단 홍보부스 등이 진행되었다.

성공대학원 Open Lab은 공과대학 21개, 정보통신대학 20개, 생명공학대학 5개 대학원 Lab실을 오픈하는 자리였다. 각각의 LAB이 텐트를 마련해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LAB에 방문해 LAB실 연구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예비공학도에게는 미리 공학 Lab실 환경을 탐험해 봄으로써 공학 학습 환경에 호기심을 갖고 친근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대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그린, 블루, 레드 등의 학술관련 행사 이외에 정보통신대학, 공과대학, 생명공학대학 자체적으로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학생행사도 열렸다. 정보통신대학에서는 외국인 학생행사, 학생회 문화이벤트, 동아리행사 등을 열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앞으로도 성대 공학페스티벌에서는 예비공학도, 공학도, 엔지니어와 일반인들을 초청하여 성균 공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누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학페스티벌은 우리 학교의 공학발전을 다 같이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을 초대해 우리 학교를 알리고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리였다. 우리 학교 공학 분야가 날로 발전해 매년 성대한 공학페스티벌이 개최되길 바란다.

김진호 기자
김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