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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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되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원만한 대인관계’가 1위를 차지했다. 취업과 스펙이 주요 관심사일 것 같지만, 실제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대인관계이다. 스무 살이 되고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맞이하며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것이 다양한 인간관계다. 학우들은 스스로 만족할만한 대인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할까? 바람직한 대인관계란 무엇일까? 우리 학교 카운슬링센터에서 학우들을 위해 ‘시네마 테라피’와 사진공모전 ‘포토 테라피’를 실시한다. 사소한 나의 고민, 다른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힐링 메시지가 있다면 이번 사진공모전에 참여해보자. 5장의 사진만 있다면 충분하다. 이번학기 우리 학교 카운슬링 센터에서 진행하는 ‘幸(행) 시리즈 1탄과 2탄’을 소개한다.


카운슬링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幸(행) 시리즈’는 새로운 대학생활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카운슬링센터의 취지 아래 시작되었다. 카운슬링센터를 찾는 학생들의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많은 학생이 대학 입학 전 꿈꾸던 낭만적인 대학생활과 실제 대학생활 간의 괴리로 인한 실망감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상담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학우들은 많지 않다. ‘상담’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카운슬링센터를 찾는 것을 주저하기 때문이다. 이에 카운슬링센터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곳으로 다가가기 위해 ‘幸(행)시리즈’를 진행한다.



다소 생소한 ‘시네마 테라피’는 인사캠, 자과캠에서 각각 열린다. ‘시네마 테라피’란 말 그대로 영화를 통해 나 자신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러 영화 속에 나타나는 대인관계를 살피고 대인관계에서 중요한 점, 이를 통해 얻는 것 등 학생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진행한다. 나와 비슷한 학우들이 생각하는 대인관계는 어떠한지, 나의 현재 대인관계는 바람직한지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인관계에 고민이 없더라도 영화를 좋아하고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인문사회캠퍼스에서는 9월23일(수) 4시 30분에 경영관 33B101호에서, 자연과학캠퍼스는 9월 16일(수) 4시 30분에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실시된다.


고민은 누가 해결책을 주지 않더라도 내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세상에 ‘나’ 혼자 가지고 있는 고민은 없다. 카운슬링센터 담당자에 따르면 센터를 찾는 학생들의 고민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나’의 고민을 남에게 들려주는 것,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고민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치유될 수 있다. 카운슬링센터에서는 ‘나의 생각’, ‘나의 고민’, ‘나의 걱정’을 다른 학우들과 나누자는 취지에서 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

‘포토 테라피’는 모든 학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이다. 5장의 사진을 통해 ‘나 자신, 친구, 연인, 가족, 지인, 교수’ 등등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면 된다.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내 이야기, 내 마음속 이야기, 다른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치유 메시지 등을 사진과 함께 적어 보내는 공모전이다. 학부생, 대학원 재학생, 교직원까지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여러 친구 또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도 된다. 심사기준은 학생들과 가장 잘 공유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위주로 심사한다. ‘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가 학우들이 가장 공감하기 좋은 내용일 것이다. 갖고 있던 ‘나’의 이야기, 주변 지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 학우들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공모전 일정과 제출예시는 다음과 같다. 더 궁금한 사항은 카운슬링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인사캠: 02)760-1290, 자과캠: 031)290-5260).

카운슬링센터는 양 캠퍼스 모두에 있다. 인문사회과학캠퍼스는 경제관 1층에 있고 자연과학캠퍼스는 복지관 3층에 있다. 이번 ‘행시리즈’ 이외에도 상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이외에도 성격유형검사(MBTI), 직업 흥미검사(STRONG), U&I 진로탐색검사 등 성격 및 진로 관련 검사를 통해 나 자신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진호 기자
김유림 기자